실시간 뉴스



충남 천안시, 1인 가구 급식지원 사업 만족도 '최고'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 가구 안전망 구축일환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가 시행 중인 저소득 1인 가구 급식 지원사업(밀키트) 재신청 희망자가 95%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1인 가구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874명, 올해는 6월 현재 298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시 관계자가 1인 가구에 급식 밀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 관계자가 1인 가구에 급식 밀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사업은 저소득 1인 가구에 주 2회 밀키트를 배송하고 있으며, 배송 시 지난 물품이 남아 있으면 위기 상황으로 인지하고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고독사를 예방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의 77%는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은 1%로 분석됐다.

급식의 식단과 배송 방법에 대해서는 77%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사업 종료 시 재신청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5%가 '재신청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가구에 대한 예방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급식 지원이 영양 보충은 물론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남 천안시, 1인 가구 급식지원 사업 만족도 '최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