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JB금융, 중장기 이익 개선 꾸준…목표가↑-한투증권


목표가 11%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JB금융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이익 개선이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과 자본비율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1천500원으로 기존 대비 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JB금융지주 본점. [사진=JB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이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JB금융지주 본점. [사진=JB금융그룹]

백두산 한투증권 연구원은 "얼라인파트너스가 앵커PE 컨소시엄으로부터 JB금융의 지분 14%를 2천482억원에 인수했다. 최대주주인 삼양사에 이어 2대 주주로 등극할 예정"이라며 "JB금융이 은행권 최고 당기순이익(ROE)과 견실한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41배, 주가수익비율(PER) 2.9배로 저평가돼 있는 점이 주식인수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JB금융은 내실 위주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자산 규모가 개선되면서 2020~2022년 3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21%로 예상된다"며 "질적 성장과 금리상승을 바탕으로 올해 은행 합산 순자산비율(NIM)은 2.61%로 전년대비 16bp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분기 NIM도 2.61%로 전분기대비 5bp 상승할 것이다. 영업점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채널개편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비용효율성도 개선된다"며 총영업이익 성장까지 감안하면 올해 이익경비율은 42%로 전년대비 4%p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르면 2분기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도 예상된다.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대비 1.1%포인트 개선된 11.4%로 추정한다"며 "자본비율 개선은 자산성장 드라이브와 주주환원 확대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이익성장과 배당성향 상향을 바탕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750원으로 예상한다. 배당수익률은 8.5%"라고 분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JB금융, 중장기 이익 개선 꾸준…목표가↑-한투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