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약 2년 만에 주부야구특공대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히어로즈 구단은 오는 25일과 26일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주부야구특공대 10기 기초반과 9기 고급반 발대식을 각각 개최한다.
주부야구특공대는 구로구와 양천구에 거주하는 기혼여성들이 쉽게 야구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부야구특공대에 선발되면 홈 경기 출입이 가능한 AD카드, 가족 무료입장, 시구와 시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부야구특공대는 초급반과 고급반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급반 대원들은 야구 용어와 규칙, 상식 등을 배우게 된다.
초급반을 수료하면 야구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야구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고급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주부야구특공대는 지난 2011년 제1기를 모집한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인원이 과정을 수료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9기 기초반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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