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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수원FC 위민 입단…"초심으로 돌아갈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WK리그 수원FC 위민이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을 품었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소연은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 [사진=수원FC 위민]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 [사진=수원FC 위민]

그리고 2014년 1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로 이적해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 무대에 진출했다.

지소연의 기량은 첼시에서 만개했다.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트렸다. 또한 첼시에서 2017년 스프링 시즌을 포함해 WSL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영국 무대를 평정한 지소연은 눈을 국내로 돌렸다. 지소연이 국내 실업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 [사진=수원FC 위민]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지소연. [사진=수원FC 위민]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FC 위민은 26일 수원시청에서 지소연의 입단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세종 스포츠토토전 하프타임에 입단식을 진행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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