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교복을 입지 않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주소를 둔 교복 미착용 중·고등학생과 대안교육기관 1학년 신입생, 다른 시·도에서 전입한 1학년생이 지원대상이다.
경남도는 학생들의 공평한 교육환경을 위한 일상복 구입비 지원을 위해 교복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례 개정으로 교복 미착용 학교에 다니며 교복 구입비 지원을 받지 못한 25개 학교 750여명의 학생이 1인당 30만원의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일상복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첨부해 다음달 2일부터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학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복 미착용 학교 일상복 구입비 지원이 교육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을 덜어주고,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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