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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명 "백신, 급성심낭염 연관 有"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천451명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발생률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사진=뉴시스]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발생률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1천772만7천86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2천436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4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3천606명(치명률0.13%)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는 전날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제2회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백신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을 실제보다 과도하게 보고하는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mRNA 백신 접종이 급성심낭염의 빈도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발생률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반면 mRNA 백신이 아닌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급성심낭염 발생과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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