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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국회 정무위원장-여신금융사 대표 간담회


여신금융업권 소통 강화·여신금융업 미래 발전방향 논의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여신금융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협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김지원 아주아이비투자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왼쪽부터)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협회장,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김덕환 현대카드 대표, 정운진 신한캐피탈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김지원 아주아이비투자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간담회는 국회와 여신금융업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여신금융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 정무위원장은 여신금융업권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적 역할 이행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특히 약 7천600억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와 4천700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등 여신금융업권의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정부에서도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경제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걱려했다.

아울러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업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신금융업권에서는 최근의 금융서비스 경향이 디지털 중심으로 이동했으며,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는 '빅블러(Big-Blur)'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여신금융사도 이에 신속히 적응하기 위해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기존의 금융법률과 제도 역시 빠른 환경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입법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카드사가 최첨단 디지털 지급결제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종합지급결제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의 조속한 심사·통과, 데이터 공유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와 여신금융사의 해외진출 지원, 부수업무 확대 등을 요청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여신금융업권이 은행 등 제1금융권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 편의 증대와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해왔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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