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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9일부터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6곳 축소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 감소 추세에 따라 오는 5월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2곳에서 6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철도역과 공원 등 도심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17곳(드라이브 스루방식 3곳 포함)을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하지만 검사자 수 감소에 따라 지난 1일부터 5곳의 운영을 중단한 것에 이어 추가로 6곳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오는 9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서역(중구), 선학경기장(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소래포구역(남동구),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아시아드주경기장(서구) 등 6곳이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이에 따라 9일 이후에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만 운영된다. 또, 이와 별개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4천5백여 명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6백~7백명 선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명(PCR 244만 명, 신속항원검사 3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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