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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수위,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디지털 배지’ 도입


국민 누구나 원하는 수준의 디지털 소양 갖출 수 있는 생태계 구축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26일 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간사위원 박성중, 인수위원 김창경, 남기태)는 26일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 사진기자단]

인수위원회는 디지털 인재를 제대로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능력을 갖춘 인재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가 원하는 수준의 디지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재란 디지털 세상을 즐기면서 디지털 도구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을 위해 우선 대학 첨단학과 신설 또는 증설 등을 통한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원)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첨단학과 신증설 및 전공생 배출을 확대한다. 대학내 산업ㆍ기업 현장 친화적인 교육과정 운영도 넓힌다. SW·AI 영재고ㆍ마이스터고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한다.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디지털 배지란 학교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경험을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 배지를 통해 디지털 교육 및 학습 이력을 누적관리하고, 그 결과를 취업 등에 활용한다.

이를 위해 대학내 ‘디지털 부트캠프’ 설치를 통해 디지털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배지 활용 기관을 확대하고 연계한다.

디지털외 직무ㆍ전공에도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재직자와 비전공자 대상으로 SWㆍAI 융합과정, 디지털 직무전환교육 등을 제공키로 했다.

정보교과 시수확대 등 디지털 소양교육을 위한 초ㆍ중등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적정규모의 정보교과 교원 수급, 교대ㆍ사대 AI 교육과정 신설 등을 통한 교원 역량 강화 대폭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에 디지털문제해결 센터를 설치하고, 교육소외지역에 디지털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전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AI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향후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남은 기간 동안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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